우리 성형외과는 몇 군에 속할까?
컨설팅을 위한 상담에서 많이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대형 성형외과, 대형 쁘띠클리닉, 대형 피부과의 재직경험과 컨설팅 경험이 다수이다 보니 작은 규모의 병원 의사들은 다소 위축 되어 질문을 하거나, 현재 본인 병원들의 포지션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게 마련입니다. 현재의 규모에 맞는 경영은 무엇일까의 고민입니다.
본 리서치는 '현재의 우리 성형외과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현실에 맞는 병원경영/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형외과의 등급은 어떻게 나눠야 할까?
'병원의 면적'
'병원의 인원수'
'병원의 매출 등'
에 대한 정보가 일반 법인사업체와 같이
공개가 되어 있다면 명확한 데이터가 있겠지만,
대다수가 개인사업장인 성형외과 외 개원가의 정보는 취합할 방법이 없다.
이에 가장 근접하게 병원의 규모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재직 의사수’
‘재직의사수’에 함축된 자료들이 있다.
고액의 전문의를 지속적으로 보유하기 위해서는 평규적으로 매출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평균적으로 1인당 창출할 수 있는 매출은 '시간'이라는 제약을 가지므로 큰 편차를 보이기 어렵다. 이와 함께 ‘성형외과, 강남구 소재’라는 제한적인 조건값을 적용하면, 의사수에 따른 병원의 매출/이익, 병원의 인력수 등의 값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에 패스웨이컴퍼니에서는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의 등급(규모)’을 아래와 같이 조사를 시작했다.
본 조사를 위한 기본값의 선정은,
[조사 대상 기준]
· 2022년 4월 기준
·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전문의)를 대상으로 조사
· 총 400개의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함 (강남구 보건소 > 의료기관 > 성형외과)
· 홈페이지 내 노출된 의사수를 기준으로 함
· 의사는 ‘성형외과 전문의 + 피부/미용 진료의’의 수를 기준으로 함 (치과의사/마취과의사는 제외)
[ 평균값 기준]
· 씨니어급 의사의 매출 기준 : 1.5억 – 2억
· 미들급 의사의 매출 기준 : 1억 – 1.5억
· 주니어급 의사의 매출 기준 : 0.8억- 0.9억
의사의 등급별 매출 기준은
‘패스웨이컴퍼니가 보유한 약 120여명의 성형외과 의료진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함.
씨니어급 의사의 매출기준은
진료과목의 수가, 의사의 지명도 등에 따라 2~5배의 차이를 보이기에 평균값을 적용 함.
1인 성형외과의 경우는
씨니어급 의사의 매출을 적용함. (평균적으로 1인 성형외과의 경우 '씨니어급, 미들급'의 의사들로 구성됨)
· 간호사 2인, 상담 1인, 코디 1인
· 직원 수는 의사 1인당 요구 평균인력으로 함.
직원수의 기준은 병원의 면적, 주5일 여부에 따라 다소 편차를 보임.
직원수에는 '마케팅, 콜, 행정, 기타'인력에 대해서는 산정하지 않음
[영업이익 기준]
강남구 지역 내, '인건비/마케팅비/임대료'를 고려한 평균값을 적용
영업이익은
· 1 - 2군 (30%)
· 3 – 4군(35%)
· 5군(45%)
으로 차등화 (패스웨이컴퍼니가 보유한 약 30여 병원의 손익 자료를 기준으로 함)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등급(규모) 구분은,
1군 성형외과 8개
2군 성형외과 9개
3군 성형외과 24개
4군 성형외과 38개
5군 성형외과 302개
로 구분 된다.
· 강남구 내 성형외과의 80%는 1-2인 이하의 5군 병원으로 조사됨.
· 총 8개의 1군 병원은 전체의 2.1%를 차지함.
· 3인의 의사를 보유한 성형외과의 등급(규모)은 4군에 속함.
성형외과 군별 정리에 대한 의견 (환자의 입장)
규모가 크다고 해서 성형수술의 질이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규모가 크다고 공장형 수술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를 언급하는 것은 ‘병원의 운영 기준’을 선정하기 위한 경영컨설팅 회사의 기준일 뿐입니다.
규모가 큰 병원은 유지를 위해 ‘상업적이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당연한 부분이지만 상업적이기 위해서 보다 ‘안전’에 최선을 다합니다. 규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운영시스템을 보다 철저하게 구축합니다.
규모가 작은 성형외과는 무언가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시설, 마케팅, 직원 수에서 모든 것이 작아 보이지만, 작은 성형외과는 의사 1~2인이 환자의 수술과 상태를 직접적으로 통제/관리가 가능합니다.
성형외과 규모의 ‘대/중/소’가 의료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편, 2편 :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등급별 평균 매출/이익률 비교 3편 :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등급별 인력 비교 4편 : 각 등급별 성형외과가 가져야할 경영/운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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